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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주왕산 지킨 실종 초등생 부모, 끝내 아들 잃고 오열"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A군 어머니는 기암교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이날 숨진 채 발견된 A군에 대한 경찰 설명을 듣다가 고개를 숙인 채 오열했다.약 30분 뒤 수색 현장을 다녀온 것처럼 보이는 A군 아버지가 산에서 내려오자 어머니는 다시 무너져 내렸다.A군은 부모와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방문한 지난 10일 정오께 기암교에서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가 오겠다”고 말한 뒤 돌아오지 못했다.A군 부모는 휴대전화 없이 산행에 나선 아들이 상당 시간이 지난 뒤에도 돌아오지 않자 같은 날 오후 4시 10분께 국립공원공단에 도움을 구한 뒤 오후 5시 53분께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당국은 인력과 구조견, 드론, 헬기 등을 대거 동원해 밤낮없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가파른 등산.. 2026. 5. 12.
"40조 날릴 판"…삼성 '초유의 상황' 최악 시나리오 나왔다 중노위 가도 요지부동삼성 노조, 성과급 재원 영업익 15% 고수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정문에서 열린 과반노조 공식 선언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의 중재 하에 사상 초유의 총파업을 막기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핵심 쟁점인 성과급 산정 방식을 두고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창립 이래 최대 규모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제1조정회의실에서 사후조정 2일차 협의를 진행했다. 당초 이날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양측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장기화될.. 2026. 5. 12.
靑 '국민배당금' 발언,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 겨냥했나…재계선 "과도한 요구" 김용범 靑정책실장 "기업 과실 일부, 국민에 환원돼야"삼성전자, 반도체 역대급 실적에 성과급 지급 두고 갈등역대 정부마다 초과이익 공유 주장…재계 반발에 무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2일 "인공지능(AI) 인프라 시대의 과실은 특정 기업만의 결과가 아니다"라며 기업의 초과 이익 일부를 국민에게 지급하는 '국민배당금' 제도 설계를 주장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때마침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앞두고 전날부터 이틀간 막판 사후조정에 들어가는 등 역대급 실적에 따른 성과급 요구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나온 청와대 핵심 인사 공식 발언이어서다.기업의 이익을 국민에 배분하자고 공개 주장하고 나서면서 파장이 예상된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AI.. 2026. 5. 12.
홈플러스 37개 점포 휴업 후폭풍, 노사 갈등 격화 홈플러스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휴업에 들어가는 37개 점포 직원들에 대한 타 매장 전환배치를 휴업 기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영업 재개 여부 역시 유동성 확보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본사는 지난 11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이 공문에서 홈플러스는 “경영상황 악화로 인해 긴급히 37개 점포에 대한 휴업을 결정했다”며 “직원들에게 희망자에 한해 영업 중인 타 매장으로 전환배치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안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회사 측은 현재 휴업을 진행하지 않는 점포들 역시 매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한 상황이라며 추가 인력을 수용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37개.. 2026. 5. 12.
삼성전자 노조 “15%·성과급 상한폐지” 고수… 벽 부닥친 정부 ‘45조 중재’ 사후조정 회의 나온 노조 최승호(가운데)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사후조정 회의 참석앞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성과급발 총파업(5월 21일) 위기를 앞두고 삼성전자 노사가 11일부터 이틀간 사실상 마지막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성급한 타결도, 결렬도 문제인 ‘총체적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조가 연간 영업이익의 15%인 45조 원 규모의 상한 없는 성과급을 고집하고 있는 데다, 적자인 비(非)메모리 사업부와 부진에 빠진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의 성과급 격차 등 문제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막기 위해 성급하게 합의할 경우 국내 산업계 전반의 성과급 대립 격화와 초(超)인플레이션.. 2026. 5. 11.
‘나무호 폭발’ 비행체 타격 결론 내렸지만···‘누가, 왜?’ 풀리지 않은 쟁점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발생한 HMM 나무호의 폭발·화재는 미상 비행체의 타격에서 비롯됐다고 결론 내렸지만 핵심 쟁점인 공격 주체와 공격 목적, 공격의 수단을 둘러싼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정부는 현장에서 수거한 비행체 엔진 잔해를 추가로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란이 공격 주체일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공격 의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1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공격이 나무호를 표적으로 한 의도적 공격이었다는 데 대해선 전문가들 견해가 대체로 일치한다. 비행체 2기가 선체의 같은 부분을 약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했다는 점에서다.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동일한 지점을 두 번 연속 타격했다는 것은 위치가 고정돼 있는 상태에서 표적이 됐다는 것”이.. 2026.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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