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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주왕산 지킨 실종 초등생 부모, 끝내 아들 잃고 오열"

by hanpan 2026. 5. 12.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A군 어머니는 기암교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이날 숨진 채 발견된 A군에 대한 경찰 설명을 듣다가 고개를 숙인 채 오열했다.
약 30분 뒤 수색 현장을 다녀온 것처럼 보이는 A군 아버지가 산에서 내려오자 어머니는 다시 무너져 내렸다.
A군은 부모와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방문한 지난 10일 정오께 기암교에서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가 오겠다”고 말한 뒤 돌아오지 못했다.
A군 부모는 휴대전화 없이 산행에 나선 아들이 상당 시간이 지난 뒤에도 돌아오지 않자 같은 날 오후 4시 10분께 국립공원공단에 도움을 구한 뒤 오후 5시 53분께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당국은 인력과 구조견, 드론, 헬기 등을 대거 동원해 밤낮없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가파른 등산로와 절벽 구간 등 산세가 험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A군 실종 사건과 관련해 “일분일초가 다급한 상황인 만큼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경찰 281명, 소방 28명이 동원됐다고 보고하자 “너무 적다”며 “최대한 동원하라. 주왕산이 넓지 않다. 전부 다 착실히 뒤져보고 신속히 조치하면 좋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도 경찰·소방 인력 350여 명과 헬기, 드론 등이 투입돼 기암교에서 주봉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약 2.3㎞ 구간 주변에 있는 등산로와 비탈면 등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오전 10시 13분께 주봉 인근 용연폭포 방면 100m 지점에서 쓰러져 있는 A군을 경찰 과학수사대 소속 수색견이 처음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이 숨진 채 발견된 지점은 수풀이 우거진 곳으로, 주봉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없는 지점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실종 및 사망 경위 등을 밝힐 예정이다.

 

 

1. 추가적인 경찰 조사 및 주변인 조사 내용

현재 경찰은 실족사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다음과 같은 부분들을 추가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정밀 검안 및 부검 여부: 외상(골절, 찰과상 등)의 위치가 실족 지점과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실족 지점과 발견 지점 사이의 거리나 지형이 상식적이지 않다면 가족의 동의하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여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인을 확인하게 됩니다.
  • 실종 전 행적 및 심리 상태: A군이 평소 산행을 즐겼는지, 혹은 실종 당일 부모님과 사찰 방문 중 평소와 다른 언행이 없었는지 주변인을 통해 확인합니다. 이는 단순 사고인지, 아니면 다른 심리적 요인에 의한 이탈인지를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 디지털 포렌식 (간접 조사): A군이 휴대전화를 지니지 않았으므로, 부모님의 휴대전화나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주왕산 도착 직전까지의 분위기와 기록을 확인하여 사건의 재구성을 정밀하게 진행합니다.
  • 목격자 확보: 사건 당일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 기암교에서 주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A군을 목격한 등산객이 있는지 탐문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재발 방지에 대한 제언 (의견)

국립공원 내 실종 사고,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이 연루된 사고는 골든타임 확보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① 등산로 안전 인프라 강화

  • 위험 구간 안전 펜스 확대: 주왕산처럼 절벽이 많고 산세가 험한 곳은 정규 등산로를 벗어나기 쉬운 지점에 물리적인 차단막이나 로프를 더 촘촘히 설치해야 합니다.
  • 지능형 CCTV 및 스피커 설치: 주요 갈림길이나 사고 다발 지점에 AI 기반 CCTV를 설치해, 일정 시간 이상 머물거나 경로를 이탈하는 사람을 감지하여 안내 방송을 내보내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②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

  • 웨어러블 기기 대여 서비스: 휴대전화가 없는 어린이나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에게 국립공원 입구에서 위치 추적이 가능한 비콘(Beacon)이나 GPS 밴드를 무상 대여해주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위치 추적 수단이 있었다면 수색 범위가 크게 좁혀졌을 것입니다.

③ 탐방객 교육 및 안전 수칙 강화

  • '나홀로 산행' 금지 캠페인: 어린 자녀가 "잠깐 다녀오겠다"고 하더라도 산악 지형에서는 시야에서 벗어나는 순간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통해 안전교육 강화해야 합니다.
  • 비상 연락망 및 위치 표지판 숙지: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국립공원 위치 표지판(현 위치 번호)을 확인하는 습관을 교육하여, 위급 상황 시 즉각적인 위치 보고가 가능하도록 연락망 같은 시설을 설치 해야 합니다.

④ 수색 구조 체계의 고도화

  • 열화상 드론 상시 배치: 야간이나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도 생존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 탑재 드론의 배치를 확대하고, 사고 접수 즉시 투입될 수 있는 민관군 합동 대응 매뉴얼을 더욱 정교화해야 합니다.

주왕산의 험한 산세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어린 학생이 목숨을 잃은 점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했듯 수색 인력의 신속한 투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 '사전 예방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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